안녕하세요, 중고트럭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입니다. 트럭 종류부터 좀 정리해 달라는 사장님이 참 많으십니다. 1톤 포터·봉고부터 25톤 카고까지, 이름은 비슷한데 적재함이 다르고 용도가 다르거든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고트럭은 톤수보다 '무슨 짐을 어떻게 싣느냐'로 먼저 나눠 보셔야 합니다. 이 글에서 카고·윙바디·탑차·냉동·트랙터·덤프까지, 종류별로 어떤 사장님께 맞는 녀석인지 하나씩 짚어 드릴게요.
트럭을 나누는 기준 — 톤수보다 '용도'가 먼저
전화 주시는 사장님 절반은 "5톤짜리 얼마예요"로 시작하십니다. 그럼 저는 톤수부터 답하지 않고, 짐부터 여쭙니다. 파레트를 싣는지 벌크로 붓는지, 지게차로 올리는지 크레인으로 올리는지, 냉장이 필요한지요. 순서가 반대면 멀쩡한 차 사놓고 "이거 상차가 안 되네" 하는 일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트럭 종류는 두 축으로 보시면 깔끔합니다. 적재함 모양(카고 · 윙바디 · 탑차 · 냉동)과 견인·작업 용도(트랙터 · 덤프 · 암롤 · 특장)입니다. 톤수는 이 위에 얹히는 '크기' 축이라 별개예요. 톤수별로 어떤 차가 있는지는 중고트럭 톤수별 선택 가이드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이 글은 '종류' 축만 파고들겠습니다.
참고로 영업용(노란 번호판)으로 쓰실 거면 종류 이전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등록·번호판 여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도는 국토교통부(molit.go.kr) 기준으로 보시면 되고, 개별 건은 제가 관련된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고 트럭 — 가장 기본, 평판 적재함
카고는 옆·뒤가 트인 평판 적재함을 얹은, 트럭의 기본형입니다. 옆문(게이트)을 내리고 지게차나 크레인, 사람 손으로 상·하차합니다. 건자재·파이프·기계처럼 길고 무거운 짐, 옆에서 크레인으로 올리는 짐에 강합니다. 1톤 포터·봉고부터 4.5톤 준중형, 25톤 대형까지 톤수 폭이 제일 넓은 종류이기도 합니다.
카고를 보실 땐 적재함 길이와 게이트 상태를 꼭 보세요. 같은 5톤이라도 적재함이 길면 파레트 한 줄이 더 들어가고, 게이트 경첩이 헐거우면 상차 때 애를 먹습니다. 종류만 놓고 더 깊게 보실 분은 중고 카고트럭 고르는 법을 이어서 읽어 보시면 됩니다.
윙바디 트럭 — 옆판이 통째로 열린다
윙바디는 적재함 옆판 전체가 새 날개(wing)처럼 유압으로 위로 열리는 녀석입니다. 지게차가 옆에서 통째로 들어가니 상·하차가 빠르고, 비·먼지에서 짐을 지켜 줍니다. 택배·물류·냉장까지 두루 쓰여서 5톤·8톤·대형에서 수요가 가장 꾸준한 종류예요. 같은 톤수면 카고보다 보통 값이 좀 더 나갑니다.
단바리와 후축(십바리) — 축 하나 차이
여기서 사장님들이 헷갈려 하시는 게 '축'입니다. 뒷바퀴 축이 하나면 단바리(단축), 축을 하나 더 달아 바퀴가 늘면 후축·십바리라 부릅니다. 축이 늘면 실을 수 있는 무게와 안정성이 올라가지만, 그만큼 차값·유지비도 붙습니다. 바로 위 사진 차가 단바리, 아래 이 차가 후축인데, 둘 다 같은 메가트럭 5톤 윙바디입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짐이 가벼운데 후축을 사면 기름값·타이어값만 더 나갑니다. 반대로 짐이 무거운데 단바리를 사면 과적이 되고, 차에 무리가 가서 나중에 수리비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축은 폼이 아니라 짐 무게로 정하셔야 해요. 윙바디만 더 깊게 보실 분은 중고 윙바디 트럭 구매 체크를 참고하세요.
탑차 · 냉동탑 · 냉동윙 — 밀폐 박스형
탑차는 적재함이 밀폐된 박스형입니다. 택배·이사·일반 화물처럼 비·도난에서 짐을 지켜야 할 때 씁니다. 여기에 냉동기와 단열 판넬이 더해지면 냉동탑, 옆판까지 열리면 냉동윙이 됩니다. 식자재·수산·유제품을 나르는 사장님이라면 이쪽입니다.
냉동은 종류 중에서도 확인할 게 가장 많습니다. 냉동기(써모킹·카리어) 아워미터, 판넬 우레탄 상태, 골격 부식까지 값과 직결되거든요. 냉동만 따로 파고든 중고 냉동탑차·냉동윙 점검 가이드에 냉동기·판넬 보는 법을 이동선 수석실장이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트랙터(추레라) · 트레일러 — 견인형
여기서부터는 적재함이 아니라 '용도'로 나뉩니다. 트랙터는 짐칸이 없는 견인 차예요. 현장에서는 추레라라고 부릅니다. 그 뒤에 매다는 짐칸이 트레일러고요. 둘을 연결해 컨테이너·중량물·벌크를 장거리로 나릅니다. 평택항으로 수입 트랙터가 많이 들어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트랙터·트레일러는 종류만 다른 게 아니라 면허·번호판 조건도 다릅니다. 이름과 실물이 헷갈리시면 트레일러와 추레라 차이를 먼저 보시고요. 구조·검사 기준은 한국교통안전공단(kotsa.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덤프 · 암롤 · 특장 — 건설·환경 작업용
덤프는 적재함을 유압으로 뒤로 기울여 토사·골재를 쏟아붓는 차입니다. 건설 현장의 주력입니다. 암롤은 컨테이너(암롤박스)를 통째로 싣고 내리는 탈착식이라 폐기물·재활용에 많이 씁니다. 그 밖에 사다리차·탱크로리·살수차처럼 목적이 특정된 차를 묶어 특장이라 부릅니다.
특장·덤프는 적재함보다 유압 계통과 프레임이 생명입니다. 실린더 누유, 프레임 크랙, 작동 속도를 반드시 보셔야 해요. 대형 덤프·특장 점검 감은 덤프 트럭 점검 체크포인트에 정리해 두었으니 함께 보시면 됩니다.
종류별 대표 시세와 실차 확인
종류가 정해지면 그다음이 시세입니다. 아래는 요즘 아이트럭 i-인증트럭에 올라온 실매물 기준 대표가입니다. 같은 종류·톤수라도 연식과 주행거리, 축에 따라 값이 갈리는 걸 보시면, 왜 숫자를 하나하나 봐야 하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 종류 · 모델 | 연식 / 주행 | 변속 | 대표가 |
|---|---|---|---|
| 카고 · 타타대우 더쎈 186 4톤 | 2021 / 230,000km | 오토 | 3,700만원 |
| 카고 · 현대 메가트럭 280 4.5톤 | 2020 / 472,191km | 수동 | 5,300만원 |
| 윙바디 · 현대 메가트럭 260 5톤(후축) | 2014 / 470,000km | 수동 | 4,350만원 |
| 윙바디 · 현대 메가트럭 260 5톤(단바리) | 2014 / 391,959km | 수동 | 5,150만원 |
| 대형 윙바디 · 현대 엑시언트 430 15.8톤 | 2016 / 992,431km | 오토 | 6,700만원 |
※ 실매물 기준이라 판매 시 변동됩니다. 평택 전시장 대형 실매물 시세(엑시언트 430 윙 14톤 6,800만원, 볼보 FH 540 25.5톤 카고 1억 1,800만원 등)는 판매차량 목록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제일 싼 차가 제일 비싼 차인 경우가 있습니다. 종류가 뭐든, 대형 엔진·미션이나 냉동기·유압을 한 번 손보면 수백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보증 없는 매물이 가격표상 200만~300만원 싸 보여도, 고장 위험까지 넣으면 점검·보증 매물이 결국 더 쌉니다. 아이트럭 i-인증트럭은 직매입한 차를 120여 항목 점검해 인증하고, 출고 후 최대 300만원 한도로 60일 또는 2만km(먼저 도래 시점)까지 보증합니다. 보증수리 시 자기부담은 총 수리비의 35%입니다.
사진 열 장이 실물 한 번을 못 이깁니다. 종류를 정하셨으면 마지막은 실차 확인이에요. 평택 청북 전시장으로 오시면 세워 둔 차를 직접 보고, 옆판 여닫고, 시동 걸어 보고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은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에서 가깝습니다.
이럴 땐 잠깐, 사지 마세요
- 1톤 포터·봉고 소형 카고만 급하게 필요하시면, 평택 전시장은 중대형·수입 위주(전시 17대 대부분 10톤 이상)라 선택지가 적습니다. 이럴 땐 아이트럭 앱에서 전국 i-인증 재고를 보시는 게 빠릅니다. 굳이 헛걸음하실 필요 없어예.
- 냉동이 핵심인데 냉동기 이력이 없는 차는 값이 싸도 미루세요. 아워미터·수리 이력 없는 냉동기는 출고 뒤 비용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 덤프·특장인데 유압·프레임 점검을 못 받은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재함이 멀쩡해 보여도 실린더 누유나 프레임 크랙은 겉으로 안 보입니다.
종류 고르는 게 헷갈리시면, 짐 종류와 상·하차 방식만 알려 주세요. 거기 맞는 종류부터 같이 좁혀 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트럭 종류는 크게 어떻게 나누나요?
적재함으로 나누면 카고 · 윙바디 · 탑차(냉동탑 · 냉동윙)이고, 용도로 나누면 트랙터(추레라) · 덤프 · 암롤 같은 특장입니다. 여기에 톤수(1~25톤)가 별개 축으로 붙어 '5톤 윙바디'처럼 겹쳐 부릅니다.
카고와 윙바디는 뭐가 다른가요?
카고는 옆·뒤가 트인 평판 적재함이라 크레인·수작업 상차에 좋고, 윙바디는 옆판 전체가 새 날개처럼 유압으로 열려 지게차 상차가 빠릅니다. 같은 5톤이라도 윙바디가 보통 더 비쌉니다.
탑차와 냉동탑차는 어떻게 다른가요?
탑차는 밀폐된 박스형 적재함으로 택배·이사·일반 화물에 쓰고, 냉동탑차는 여기에 냉동기(써모킹·카리어)와 단열 판넬이 더해져 냉장·냉동 화물을 싣습니다. 냉동은 냉동기 이력이 값과 직결됩니다.
트랙터(추레라)와 트레일러는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트랙터는 짐칸이 없는 견인 차(현장 말로 추레라)이고, 트레일러는 그 뒤에 매달아 끄는 짐칸입니다. 둘을 연결해 컨테이너·중량물을 나릅니다. 견인은 면허·번호판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5톤 트럭은 어떤 종류가 많나요?
5톤급은 카고와 윙바디가 가장 많고, 축을 하나 더 단 후축(십바리)까지 다양합니다. 톤수는 크기, 종류는 적재함·용도라 서로 별개 축이니 짐부터 정하고 톤수를 맞추시면 됩니다.
i-인증트럭이면 종류와 상관없이 보증되나요?
카고·윙바디·탑차·냉동·트랙터 모두 직매입 후 120여 항목을 점검해 인증합니다. 보증은 최대 300만원, 60일 또는 2만km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보증수리 시 자기부담 35%입니다. 소모품·외장·사고 수리는 제외됩니다.
중고트럭은 역시 아이트럭
짐 종류만 알려주시면 맞는 트럭부터 골라 드립니다. 평택 청북 전시장에서 실차로 확인하세요. · 010-4736-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