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 교체 주기와 색이 다른 제품을 섞으면 안 되는 이유
부동액은 언제 갈아야 하고 색이 다른 제품을 부어도 될까요? 겨울을 앞두고 중고 화물차를 보시는 차주님께 부동액이 하는 일과 교체 시점 신호를 정리했습니다. 주기는 제조사와 제품 규격에 따라 달라 매뉴얼을 기준으로 하셔야 합니다.
부동액이 하는 일
이름 때문에 어는 것만 막는 액체로 보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세 가지를 같이 합니다. 어는점을 낮추고, 끓는점을 올리고, 냉각 계통 안쪽의 부식을 막습니다.
세 번째가 수명을 정합니다. 부식을 막는 첨가제는 쓰면서 소모됩니다. 첨가제가 다 떨어지면 액은 그대로 있어도 라디에이터와 워터펌프, 엔진 안쪽 통로가 녹습니다. 물만 보충해 온 차에서 냉각 계통이 빨리 상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색은 규격 표시입니다
초록, 분홍, 파랑처럼 색이 나뉘는 것은 첨가제 계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색 자체에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구분하라고 입힌 표시입니다. 계열이 다른 제품을 섞으면 첨가제끼리 반응해 젤처럼 엉기고, 그 덩어리가 라디에이터 통로와 히터 코어를 막습니다.
- 보충할 때 — 지금 들어 있는 것과 같은 규격을 넣습니다. 모르면 섞지 말고 비우고 새로 채웁니다
- 물만 보충 — 급할 때 한 번은 넘어가도 계속하면 농도가 떨어져 어는점과 방청 성능이 같이 내려갑니다
- 원액과 희석액 — 원액을 그대로 넣으면 오히려 냉각 성능이 떨어집니다. 제품 표기를 보고 비율을 맞춥니다
부동액 한 통 값과 라디에이터 교체 비용은 자릿수가 다릅니다. i-인증트럭 보증 범위에 엔진이 들어가지만 출고 후 60일 또는 2만km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이고 총 수리비의 35%는 고객 부담입니다. 게다가 부동액 같은 소모품은 보증 제외 항목입니다. 겨울 들어가기 전에 농도부터 확인하시는 쪽이 남습니다.
교체 시점을 알려 주는 신호
주기는 제조사와 제품 규격에 따라 다릅니다. 매뉴얼의 값을 기준으로 하시되, 그 전에 아래가 보이면 주기와 상관없이 점검 대상입니다.
- 색이 탁하거나 갈색 — 녹이 섞여 들어온 상태입니다
- 기름막 — 보조탱크 위에 기름이 떠 있으면 오일이 냉각수로 넘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 찌꺼기 — 바닥에 가라앉은 덩어리가 보이면 규격이 다른 제품이 섞였을 수 있습니다
- 수위가 자꾸 내려감 — 보충 주기가 짧아지면 양이 아니라 새는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자리별 원인은 엔진오일 누유와 냉각수 누수에 정리해 뒀습니다

중고트럭 구매하려는 차주님 필수 점검 포인트
실차에서 이 순서로 보시면 됩니다.
- 보조탱크 — 수위가 기준선 사이에 있는지, 색이 맑은지, 기름막이 없는지 봅니다
- 캡 주변 — 라디에이터 캡과 호스 이음새에 하얗게 말라붙은 자국이 있는지 봅니다. 새던 자리에 남습니다
- 오일 주입구 — 뚜껑 안쪽에 흰 유화 자국이 있으면 냉각수가 엔진 안으로 들어간 신호입니다
- 시동 후 수온 — 공회전에서 수온이 어디까지 올라가 멈추는지, 팬이 도는지 봅니다
- 정비 이력 — 냉각수 보충이나 라디에이터 수리 기록이 반복되는지 봅니다
검사 항목과 기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정비·검사 이력은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에서 차량번호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온 경고가 뜨는 경우는 엔진경고등 색별 대처를 같이 보시면 됩니다.
이럴 땐 그 차, 넘기세요
아이트럭 평택센터는 직매입한 차를 i-인증트럭으로 120여 가지 항목을 점검합니다. 보증은 출고 후 60일 또는 2만km 중 먼저 오는 시점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이고, 보증수리 시 총 수리비의 35%는 고객 부담입니다.
이 신호가 보이면 보류하세요
- 보조탱크에 기름막이 떠 있거나 오일 주입구에 흰 유화 자국이 있는 차
- 냉각수를 자주 보충해 왔다고 하면서 원인은 모른다고 하는 경우
- 색이 다른 부동액을 섞어 넣었다는 설명이 나오는 차
- 공회전에서 수온이 계속 올라가는데 팬이 돌지 않는 차
평택 청북 전시장에 서 있는 실매물입니다. 실차에서 냉각 계통과 누수 흔적을 같이 봐 드립니다.
매물 값과 제원은 2026년 10월 8일 itruck.co.kr 기준이고 판매되면 바뀝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동액은 몇 km마다 갈아야 하나요?
제조사와 제품 규격에 따라 달라 하나의 주기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매뉴얼의 값을 기준으로 하시고, 색이 탁해지거나 찌꺼기가 보이면 주기와 상관없이 점검하시면 됩니다.
색이 다른 부동액을 섞어도 되나요?
섞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색은 첨가제 계열을 구분하는 표시라서 계열이 다른 제품이 섞이면 젤처럼 엉겨 라디에이터와 히터 코어 통로를 막습니다. 모르면 비우고 새로 채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물만 보충해도 되나요?
급할 때 한 번은 넘어가지만 계속하면 농도가 떨어집니다. 어는점이 올라가 겨울에 얼 수 있고, 부식을 막는 성능도 같이 내려갑니다.
냉각수가 줄어드는데 새는 자리가 안 보입니다.
밖으로 새지 않고 연소실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일 주입구의 흰 유화 자국, 보조탱크의 기름막, 배기의 흰 연기를 같이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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